ESPN은 26일(한국시간) 제25회 ESPY 부문별 수상자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의 여자 골프 선수상 후보에는 유소연, 전인지 외에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프슨(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골프지만 ESPN 올해의 여자 골프 부문에서는 한국 선수가 수상자가 된 적이 없다.
2014년 미셸 위(미국), 2015년과 2016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최근 3년 연속교포 선수들이 수상했다.
ESPN은 스포츠 전체를 통틀어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로는 시드니 크로스비(아이스하키), 크리스 브라이언트(야구), 마이클 펠프스(수영), 러셀 웨스트브룩(농구) 등 네 명을 선정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는 시몬 바일스(체조), 케이티 러데키(수영), 캔디스 파커(농구), 세리나 윌리엄스(테니스) 등 네 명이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7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