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 고양시장은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글로벌 사업설명회 등을 위해 6월27일부터 13일간 러시아, 미국 등 3개국 7개 도시를 방문한다. 사진=고양시청
최성 고양시장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3일간 러시아, 노르웨이, 미국 등 3개국 7개 도시를 방문해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추진지원단 출범 등 고양 경제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첫 일정으로 러시아 울리야놉스크를 방문해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어워드 시상식 및 총회에 참석한다.

이날 시상 및 고양형 스마트 시티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수상도시 대표자격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율리아놉스키 주지사,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을 비롯한 위고 핵심인사들과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앞서 지난달 개최된 스마트시티 도시정책 관련 어워드에서 지속가능한 도시(Sustainable City) 부문에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노르웨이 오슬로를 방문해 주 노르웨이 대한민국 대사 예방 및 한인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노벨평화상 추진 관련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끝으로 미국 L.A,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워싱턴, 뉴욕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며,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지 실리콘밸리와 스탠포드 대학, 지능형 생활 플랫폼단지(Germerct District) 등 벤치마킹으로 스마트시티 및 실리콘밸리 내 우수대학 유치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매경 실리콘밸리 포럼과 월드옥타 미주 경제인 대회에 참가해 국내외 기업인과 정부인사들에게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투자유치와 해리티지 재단 및 미 국무부 관계자들과 남북관계, 위안부 피해자 권리, 유엔 인권평화기구 유치 등의 간담회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표명구·노진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