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에서 재난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관련 연수를 실시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은 ‘2017 학교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과 대형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대상은 사립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행정실장 및 안전업무담당자다.

이날 교육은 학교 재난 사례분석, 화재 대응방법 및 예방대책, 학교시설 재난관리 방법, 학교시설 안전점검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한 내용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더불어 화재, 폭발, 태풍, 설해 발생시 학교건물과 공작물, 기계, 기구 등에 대한 재난복구비 지급 기준도 안내됐다.

안창호 경기도교육청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학교 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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