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관 국회의원과 유영록 김포시장이 26일 국회의원사무실에서 만나 김포시의 발전을 위해 올곧게 매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김두관의원실

김포 A신문의 ‘김두관 의원 “유영록 시장 3선 반대”’제하의 기사로 촉발된 논란(중부일보 6월22일자 18면 보도)에 대해 당사자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김포 갑)과 유영록 김포시장이 26일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 일부 내용들이 과장되거나 와전, 왜곡돼 지역 내에 불필요한 논란이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지난 23일 여·야 국회의원 등이 모두 참여하는 김포시 선출직공직자협의회에서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T/F팀 구성과 신곡수중보 철거에 따른 물길조사 등을 추진하기로 만장일치 합의한 바 있다”면서 “이처럼 두 사람은 여당의 선출직 공직자로서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더더욱 당정 간의 긴밀한 협의와 협력을 통해 김포시의 산적한 현안사업 등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역동적인 시의 발전을 위하여 올곧게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5일 한차례 만남을 가진 뒤,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사무실에서 다시 만나 입장을 정리한 뒤 입장문을 발표, 그동안 소문으로 나돌던 양측간 불화설을 일축했다.

조충민기자/ccm080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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