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캠핑을 테마로 한 새로운 느낌의 플리마켓을 펼쳤다.

지난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중앙광장에서 열린 2017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 4th에는 온라인 카페 수원맘 모여라, 캠핑하는 사람들, 코리아밴클럽 등이 메인 셀러로 참여해 각자의 특색을 드러내는 플리마켓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빅버드에서 만난 쉼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행복한 쉼표(캠핑&여행)와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쉼표(나눔)를 찾아보자는 의미로 기획된 것으로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작품과 육아용품·의류 등 중고물품이 있는 ‘맘’들의 나눔 공간, 캠핑카와 텐트·밴을 이용해 플리마켓을 연 ‘캠퍼’들의 힐링 공간이 만들어졌다.

한규택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2017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 4회 차는 7~8월 휴가철을 앞두고 캠핑·여행 관련 플리마켓으로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주제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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