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새 드라마 '딴따라'의 여주인공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혜리가 '딴따라'의 여주인공 정그린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달 20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는 잘나가는 전직 엔터테인먼트회사 이사가 자신만의 새로운 연예기획사를 세워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지성은 대한민국 최고 아이돌 그룹을 키워낸 엔터테인먼트 이사 신석호를 연기한다.

혜리는 소속사를 통해 "'응답하라 1988'에 이어 훌륭한 제작진,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서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싶다"고 전했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 역으로 출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혜리와 지난해 MBC 드라마 '킬미,힐미'로 연기대상을 받은 지성의 케미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딴따라'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의 후속작으로 오는 4월 20일 첫 방송된다. 홍지예기자/